제5장 도(道)

도는 깨닫는 것[道之覺]이다

고도인 2008. 5. 22. 22:59

조정산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라도 도(道)를 눈으로 보고 믿지 못할 것이요,

 

다만 진법도리(眞法道理)를 깨달아 믿는 것이니라.”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길 “소경이 꽃을 보지 못하여도 향기를 맡고 알듯이 도(道)는 보는 것이 아니라 심공(心工)으로써 깨닫는 것이므로 심부재도(心不在道)요, 도재심공(道在心工)이니라.”하시니라.


心不在道 道在心工

심부재도 도재심공


마음속에 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 드리는 마음에  도가 있게 된다.

정산성사께서 이르시길


천지행사왈도(天之行事曰道)요 인지행사왈교(人之行事曰敎)이니,

도(道)는 각이통(覺而通)하고 교(敎)는 학이달이이(學而達而已)라.

그러므로 도(道)를 통하면 무불통지(無不通知)하고 무소불능(無所不能)이나 교(敎)는 달이부지(達而不知)하고 지이불능(知而不能)이니라.


천지가 행하는 일은 도(道)요,

사람이 행하는 일은 교(敎)이니, 도

(道)는 깨달아 통(通)하는 것이고

교(敎)는 배워서 도달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도를 통하면 알지 못함이 없고,

행하지 못함이 없으나 교는 도달하여도 알지 못함이 있고,

알아도 행하지 못함이 있느니라.



◎  道(도)는 깨닫는 것[道之覺]이요,

 

    도는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니라.


강증산 성사께서 말씀하셨다. “대학大學에,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卽近道矣라.

물유본말     사유종시     지소선   즉근도의

즉, 사물에는 근본根本이 되는 것과 말단末端이 되는 것이 있고, 일에는 마침과 시작이 있다. 그것의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을 알면 도에 가깝다”하였고, 또

“其所厚者에 薄이요, 其所薄者에 厚하리 未之有也라.

기 소 후 자    박       기 소 박 자   후      미 지 유 야

그 하는 바가 후한 자에게 박하게 하고, 그 하는 바가 박한 자에게 후하게 하리오. 아직 그런 것은 본 적이 없다.

하였으니 이것을 거울로 삼고 일하라” 하였다.

 

 

 

         

 

           

 

         

           조정산께서 교훈(敎訓)하시길

“속담에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하였다. 도(道)가 멀리 있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사람의 일상생활 가운데 함께 있으니 업고 있고, 안고 있고, 함께 숨쉬고 있는 것이 도(道)아닌 것이 없느니라.”



박우당 도전께서 훈시(訓示)하셨다.


“도道를 모르면 행하기가 어렵고 알면 쉽다.

진리를 옳게 안다면 어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확실하게 안다면 쉬운 것이다.”



도즉아 아즉도

道卽我 我卽道


도가 나이고 내가 도라는 것을 알면 어려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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