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미륵이라 하는가

[스크랩] 누구를 미륵이라 하는가 2 고도인

고도인 2008. 1. 12. 18:45

2. 정산께서는 도주가 아니다.

 

① 정산께서는 도주가 아니고 득도, 즉 도를 얻은 사람이다. 그리고 정산께서 道(도)의 本體神(본체신)인 도주라면 명을 내리는 사람이지 왜 명을 받든다고 했겠는가?

정사년(1917년)2월 10일에 9년의 입산수도 공부 끝에 감오득도 하였다.  

=>교운 2; 6, 교화집 35p, 해원편 68p, 미륵불 하 26P.

 

② 정산께서는 포유문에 도인들을 동지, 즉 도우라고 하였다. => “다행히도 이세상에 한량없는 대도가 있으니, 나의 심기를 바르게 하고, 나의 심령을 구하여, 상제의 뜻에 맡길지어다. 상제께서는 한없이 넓게 위에 계시고, 도주는 광대하게 명을 받드니, 도수는 밝고 밝아서 사사로움 없이 지극히 공정하게 무량극락 오만년의 깨끗하고 번성한 세계로 인도하는 도다. 엄숙 하라, 나의도우들이여!! 지극한 보배인즉 나의 心靈(심령)이니 이 靈(영)을 구하면 어찌 해원하지 못 하갰는가? 나의 도우여 힘쓰고 힘쓸지어다.    

   (무진년포유문선포)교운 2; 41, 교화집 33p, 마륵불 하 77p.

 

그러므로 “조성옥황상제를 옥황조성상제”라 하는 것은 “고건 서울시장을 서울시 고건장”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우를 범한 것이다. =>대순신앙 73p

즉 다시 말하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도 잘못된 것이라는 뜻으로 증산께서는 강성상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옥황상제도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정산은 조성옥황상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나의 말은 문지방을 넘어가기 전에 잊어버리라” 는 達觀하신 말씀을 當爲(당위)로 받아들여 내적으로 觀照(관조)하여 謹身節度(근신절도)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내가 法(법)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씀이시다.

=>대순지침 3항

☞ 達觀(달관); 사소한 사물이나 일에 얽매이지 않고, 0.활달하여 세속(世俗)을 벗어난 높은 견식. 0.사물(事物)에 대한 통달(通達)한 관찰(觀察).

☞ 當爲(당위); 마땅히 있어야 할 것 또는 마땅히 행(行)해야 할 일이라고 요구(要求)되는 것. 곧, 무조건(無條件)하고 성취(成就)해야 할 목적(目的), 절대적(絶對的)으로 준수(遵守)해야 할 규범(規範)으로서 지상(至上) 명령적(命令的)으로 요구(要求)되는 도덕적(道德的) 이상(理想) 및 가치(價値).

☞ 觀照(관조); 0.고요한 마음으로 사물(事物)을 관찰(觀察)하거나  음미함.

   0.직감에 의해 구상적으로 직접(直接) 인식(認識)함.

   0.지혜(智慧)로 사리(事理)를 비추어 봄.

☞ 謹身節度(근신절도); 몸차림이나 행동(行動)을 삼가 하여 일이나 행동(行動)등을 똑똑 끊어 맺는 마디처럼 절도 있게 하라는 뜻.

 

⑤ 二十九日走者之人 頭尾出田亂世英雄

    不免項事天運奈何 若不解得無量肉眼

   이십구일주자지인 두미출전난세영웅

   불면항사천운내하 약불해득무량육안

   俗離之世(속리지세)此書不信英雄自亡(차서불신영웅자망)

주해; 29일은 소월이요,  小月(소월)과 走(주)를 합치면 조(趙)씨이니 조씨  즉 도주 조정산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머리와 꼬리에 田(전)자가 나타난다는 것은 주문에 보면 태을주를 처음 시작 할 때와 끝날 때만 훔치훔치를 넣고 주문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이 주문은 도주 조정산께서 법방을 짠 것이며 도주 조정산이 난세에 영웅이라 하지만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니 이 또한 하늘의 운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만약에 이 글은 사람의 육안으로는 혜아릴수도 없고 해득하지 못할 것이니 속세를 떠난 세상의 이치로 풀어야 하느니라. 차후로 이 글을 믿지 않는다면 어떠한 영웅자라도 스스로 망하게 되느니라.

=> 頭尾出田(두미출전 = 격암유록 - 새론시  9P)

 

⑥ 二十九日疾走者(이십구일질주자)는

   仰天痛哭怨無心(앙천통곡원무심)을 

   失路彷徨人民(실로방황인민)들아

   趙張(조장)낫다 絶斷(절단)일세.

   訪道君子修道人(방도군자수도인)들아

   高張(고장)낫네 避亂(피란)가자. 

   풀이; 29일은 소월(小月)이요, 走(주)자와 합치면 趙(조)자가 되는데 도주 조정산을 신앙하며 따르는 자는 하늘을 보고 통곡하며, 원망하며 죽을 것이다. 怨無心(원무심)이란? 이 怨(원)자에서 心(심)자를 없애면 死(사)자가 남는데 결국 趙(조)씨를 신앙하면 다 죽는다고 한 것이다. 진실로 방황하는 백성들이여, 趙(조)씨가 베푸는 것이 크다고, 조장 낫다고는 하지만 절단이로다. 즉 趙(조)씨가 짜놓은 법방을 믿고 신앙 했다가는 운수는 커녕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한 것이다. 자칭 군자라고 하면서 도를 닦는 수도인들아! 고장 낫네 피란가자. 이 말은 이제 도주 조정산의 법방으로는 고장이 났으니, 즉 운수가 없으니 새로운 진법으로 갈아타자는 얘기다. 그래서 정산께서는 철을 알라고 철을 가르친 것이다.

 => 격암유록 말중운 176P

 

二十九日疾走者(이십구일질주자)

  仰天通哭怨無心矣(앙천통곡원무심의)

  又曰末世之運(우왈말세지운)

풀이; 29일은 小月(소월)이고, 小月(소월)과 走(주)자를 합치면 趙(조)자가 된다. 趙(조)씨는 도주 조 정산을 말하는 것이며, 정산께서 짜놓은 법방을 병적으로 신앙하면서 쫒아가는 자들은 하늘을 보고 통곡하며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 가로되 그것이 말세의 운명이로다.※ 怨無心矣(원무심의)는 怨(원)자에서 마음心(심)자를 없애면 죽을死(사)자만 남게 되므로 죽는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어조사矣(의)는 틀림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 은비가 76p

 

⑧ 반달보고 절을하세 수종백토 주청림은 세상사람 누가알꼬? => 須從白兎 走靑林(수종백토 주청림)은 靑(청)은 十二月이고 道(도)를 말하는 것이고  林(림)은 十八 + 十八 =36이고 36은 360도 만도수(○)를 의미한다.

   이 말은 반달(◐)보고 만월(●)을 찾으라는 뜻이다.

=> 교화집 31p.

   一元數六十三合(1원수63합)길흉도수 =>60×3=180 =>반달(◐)로서 정산께서는 선천 전반기를 맡은 凶度數(흉도수)인 것이다.

그리고 12월 26일 再生身(재생신)은 1월부터 12월 26일까지가 360일로써 만도수(○)를 의미하는 것이고, 360일 만도수의 理致(이치)를 갖고 다시 살아서 오시는 몸(再生身재생신)으로 吉度數(길도수)를 갖고 오는 것이다.

   공사 3;41 교화집 30p

 

정산께서는 회문산(回文山)의 정기로 오신분이 아니고 會文里(회문리)의 이치로 오신분으로 구미산(龜尾山)을 안대하고 있는 마을이다.

   구미산[龜尾山];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에 있는 산.

   구미산(龜尾山)은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남사리와 건천읍 용명리에 걸쳐 있는 594미터 높이의 산으로 이산(伊山), 비산(比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이 최제우대신사가 용담유사를 쓴 용담정을 안고 있는 구미산(龜尾山)이다. 최제우 아버지 최옥이 상처를 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찾아온 과부와 인연을 맺고 최제우를 잉태했다. 최제우는 태어날 때 구미산이 세 번 울었다고 했으나, 서자라고 천대받고 어렵게 자라 나이가 들었어도 할 일을 찾지 못했다. 밖으로 나다니며 허송세월하다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오작은 날아들어 조롱을 하는 듯하고”, “불효한 이내 마음 비감회심 절로 난다”면서 한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득도를 해서 “만고 없는 무극대도”를 깨닫게 되었다고 '용담가'라는 가사에서 노래했다.

 ☞ 回文山(회문산)은 이십사혈이 있고 五仙圍碁穴(오선위기혈)이 있는데 단주의 해원은 회문산의 정기로  오시는 다섯 번째 신선으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 날지니라. 回文山(회문산)은 母岳山(모악산)과 父母山(부모산)이다.

   교운 2;1~2, 교화집 29p, 해원편 63p, 65p.

 

⑩ 천지 주인이라면 49일 공부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도를 이룬다.

   정산께서는 동래 마하사(摩訶寺)에서 井華水(정화수)스물네 그릇을 받들고 49일을 한 도수로 공부를 하셨다.

=>석가불상이 머리를 숙이고 공부실에서 학이 울며 날아가고 시냇물에 무지개가 서는 도다.     =>교운 2; 47,

 

⑪ 覺道文(각도문) =>成人(성인)의 心法(심법)을 구하라. =>나는 오직 後學(후학)으로서 가르침을 받든다.

=>교운 2; 33. 대순진리 입문 108p.

 

⑫ 정산께서 1909년 봉천명하신 이후, 만주 봉천에서 9년간 공부를 하시고, 이후 귀국하여 1925년 무극도를 창도하시고, 다시 10년의 과정을 거쳐 1935년(을해년) 해산할 때까지 “27년간의 무극도수”는 바로 道(도)의 씨를 뿌리고 싹을 튀워 꽃을 피우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즉 이때는 道(도)의 實體(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잉태기 였으며, 천지도수를 완성시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기초동량 도수” 였던 것이다. =>미륵불 하 53p

 

⑬ 종교단체 해산령으로 무극도수가 끝나고, 이후 道(도)의 역사에는 10여 년간의 “잠복도수”가 있게 되고 太極道(태극도)가 태동하여 “태극도수”를 맞이하게 된다. 일제 36년간의 일장기는 무극도수에 따른 것이었고, 해방이 되자 태극기 휘날린 것은 태극의 기동도수가 시작된 것이다.

 

⑭ 태극이 기동하여 음양의 일진일퇴가 일어나야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니, 이것이 1950년에 일어났던 6, 25 전쟁이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서는 피를 흘려야 하듯이, 무극도의 잉태에서 태극도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피를 흘리는것 또한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미륵불 하 58p.

 

⑮ 정산께서 둔궤를 찾아와 그 문을 열었을때 우측에 “半口齊水(반구제수)”라고 글자가 쓰여 있었는데 半口齊水(반구제수)는 이서구(1754~1825)가 지 었다는 채지가에 보면 “반구제수 알련마는 어이그리 철도몰라”라고 하였다. 이것은 파자법으로 적힌 비결인데 풀이를 해보면, 半(반)은 곧 折半(절반)이 되므로 꺾을 折(절)이 되고, 여기에 입 口(구)를 붙이면 哲(철)이 된다. 그리고 가지런할 齊(제)에 물 수(水=⺡)를 붙이면 건질 濟(제)가 되어 조 정산의 존휘인 “哲濟(철제)”가 된다. 즉 이 말의 뜻은 철을 알아야 구제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우리 속언에도 보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철없는 행동을 하면 哲不知(철부지)라고 하듯이 아무리 도를 오래 닦았다 한들 도가 돌아가는 철(이치)을 모르면 구제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미륵불 하 35P.

 

⑯ 그래서 시유기시(時有其時)며 인유기인(人有其人)이라, 즉 ‘때는 그 때가 있고 사람은 그 사람이 있다’ 하시며 그때에 ‘정해진 사람’이 그 일을 하기 위해 온다고 설명을 하시고, 그때까지 마음을 잘 닦고 그 사람을 기다리기를 당부하셨다. 그러나 당시 종도들 중에 강증산 성사의 대의(大義)를 알고 ‘성사의 뜻’을 좇아 진인을 찾고자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그 도수와 그 이치에 맞는 사람이라야 되는 法(법)인데 이 이치를 모르니 답답하여  어이 그리 철도 몰라 하였던 것이다.

   =>하늘구멍 277p. 미륵불 하 19~20p.

 

⑰ 증산께서 종도들에게 “세상 사람들이 節候文(절후문)이 좋은 글인 줄을 모르고 있나니라. 시속 말에 節候(절후)를 철이라 하고 어린 아이의 무지 몰각한 것을 철부지라 하여 어린 소년이라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나이 많은 노인 일지라도 沒知覺(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어린아이와 같다 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는 “이제 대우주의 가을이 왔음에도 사람들이 그것을 모른다는 뜻이다. =>공사 3;34, 하늘구멍 215p.

 

⑱ 정산께서 청도 華岳山(화악산) 磧川寺(적천사)의 道率庵(도솔암)에서 100일(百日=백년)간의 壇度數(단도수)를 보신 것은, 앞르로 미륵보살이 下生(하생)하여 미륵불로 成佛(성불)하고, 이후 중생들을 깨우쳐 미륵용화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교화 하실 수 있는 법단을 마련하는 도수를 보신 것이다. 즉 利在新元(이재신원)이 되었으므로, 이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세상에는 과거의 법은 뜯어고쳐지고 새로운 가르침이 나와야 하는 것이니, 이 새로운 가르침을 펴러 오시는 분이 바로 미륵불이시다. =>미륵불 하 41P.

 

⑲ 조 정산께서 마하사 에서의 49일 공부 이후부터는 옥황상제로서 일을 하신 것이니, 마하사에 모셔진 불상이 고개를 숙여서 예로 답을 한 것은 옥황상제께서 인세에 탄강 하셔셔 후천5만년 미륵세상을 이루는 도법을 짜시는 것에 대한 예를 취한 것이었다. 이것은 증산께서 49일 공부하신 대원사의 불상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과도 일치하는 사실이다. 선천의 모든 부처들은 미륵세상을 준비하고 기다려 왔으므로, 이제 “미륵세상”을 열기위해 공부하시는 정산께 비록 불상으로나마 예를 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륵불 하 78~79P. 교운 2;48 =>정산께서 49일을 다 채우신 새벽에 공부실 위에 鶴(학)이 울며 날아가고 시종자(侍從者=枾從者)에게 그동안 모아놓은 글씨종이를 태우고 그 재를 시냇물에 띄우라고 이르시므로 시종자가 그대로 행하니 시냇물에 무지개가 서는 도다. =>미륵불 하 62p.

 

⑳ 정산께서는 이 공부를 마치고 다음과 같은 글귀를 외워 주셨다.

   少年才氣拔天摩 手把龍泉幾歲磨

   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소년재기발천마 수파용천기세마

   세계유이차산출 기운금천장물화

   應須祖宗太昊伏 道人何事多佛歌

   응수조종태호복 도인하사다불가

  

 풀이; 소년의 재주와 기운은 하늘에 닿을 만큼 빼어나고,

   손에 쥔 용천검은 그 얼마나 오랜 세월을 갈았던가!

   세계는 모두 이 산(山)으로부터 나왔고,

   가을(후천)의 운에는 만물의 번성함을 감추어놓았다.

   응당히 근본의 시작은 태호 복(伏=人犬)이건만

   도인들은 어찌하여 부처 노래만 자꾸 부르는가.

   이 한시(漢詩)는 이제 석가불(釋迦佛) 시대는 끝이 나고, 새로운   종교가 나온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위에서 ‘용천검을 쥔 소년’은 지금까지 삼생(三生)을 거쳐온 ‘대두목’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삼생이라는 것은 그 첫 번째가 최 제우이었고 두 번째가 강 증산 성사 이었다. 세 번째 삼생으로 오신분이 용천검을 쥐고 단주가 맺혔던 천추의 한을 풀어 드리는 해원두목으로서 우물 井(정)자 정씨 성을 가지는 사람이 대두목인 것이다. 그래서 물에서 도가 밝혀저 나오는 이치가 되는 거이므로 파라 파라 깊이 파라 하였고, 깊이 파면 물이 나오는 이치이고 물을 알면 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즉 조 정산성사처럼 감오득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것이 이 산(山)에서 나왔다 함은(미륵삼존불이 한자리에 모셔진 모습이 곧 뫼 ‘‘산(山)’이므로) 우주의 주인이신 ‘삼신(三神)’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삼신을 가르치는 종교가 태호 복(伏=人犬), 즉 인견(人犬)에게서 나오는데, ‘어찌하여 도인들은 이미 운이 다한 부처를 아직도 노래하고 있는가?’라고 표현하여 이제 운이 다한 선천의 석가불 시대는 끝이 나고 후천의 미륵불(彌勒佛) 시대가 도래 했음을 말하고 있다. 도주께서는 이 마하사에서의 공부를 마침으로써, 후천세상을 다스려갈 미륵불이 하생하여 극락을 열어줄 수 있도록 옥황상제로서 후천오만년의 도법을 짜시게 된     것이다.  =>미륵불 하 79~80P, 교운 2; 48.

 

Ⓐ 정산께서는 전국 각지의 수도인 들을 모으고 말씀하시기를,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니라. 그때가 바로 증산께서 짜놓으신 도수이므로 時有基時(시유기시)라 하시고 水雲(수운)가사에도 時乎時乎(시호시호)라 함이니, 그 대들은 그때를 잃지 말고 좋은 때를 기다리라. =>미륵불 하 50p.

 

Ⓑ 강 증산성사께서 海印(해인)을 印牌(인패)라고 하신 것은, 어떤 물체를 뜻 하는 게 아니라 海印(해인)을 찾을 수 있는 확실한 증표가 되는 섬 “嶋(도)”를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섬 嶋(도)자의 名牌(명패)를 쓰는 眞人(진인)을 만나야 해인의 모든 이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륵불 하 96p.

 

Ⓒ 智異山(지리산)은 三神山(삼신산)의 의미가 담겨있는 雙磎寺(쌍계사)라는 유서 깊은 사찰이 있다. 雙磎寺(쌍계사)는 창건 당시의 이름은 玉泉寺(옥천사) 였고, 헌강왕(재위 875~886)이 이곳에 이르러 “두 계곡”이 만난다 하여 雙磎寺(쌍계사)란 寺名(사명)을 내림으로써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미륵불 하 103p. =>“지리산 神靈(신령)은 女神靈(여신령)이니라” 하시며 詩(시)구절을 외워 주셨다고 한다.

   趙鼎山來智異應(조정산래지리응)

   一布衣來白日寒(일포의래백일한)

   이는 “조 정산이 오니 지리산이 응 하였고, 옷자락을 한번 펼치니 맑은 날에 한기가 서린다.”라는 뜻이다. (정변박=조변박, 차출박) =>하 106p.

☞ 여기서 조 정산은 진짜옥황상제님의 명패를 빌려서 오신분인 것이다.

 

Ⓓ 이때까지 수천 년간 쌓여온 冤(원)의 역사의 첫 장을 연 丹朱(단주)는 천하를 얻지 못한 천추의 원을 풀지 못 한 채, 죽어서 紫微垣(자미원)에 몸을 붙여 있다가 다시 천하를 얻어 보려는 포부를 가지고 초패왕 항우로 다시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나 餘厄(여액)이 未盡(미진)하여 설상가상 되었으니, 이번에는 한고조 유방에게 속아 또다시 徹天(철천)의 원한만 더한 채 자결 하고 말았다. 철천의 抱恨(포한)을 간직한 항우가 이후 천하를 얻어 태평성대를 열고자 다시 한 번 더 발원하여 구천상제(九天上帝=龜泉桑諸)께 호소 하니, 이제 그 원을 풀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미륵불 하 72p. =>정산께     서는 오선위기 도수를 풀어 起動(기동)하도록 함으로써 한국의 국운이 상승하여 상등국이 되도록 한 것이다.

☞ 餘厄(여액) : 남을 여, 액 액 : 이미 겪은 액화 밖에 다시 더 겪게 될 액.

☞ 未盡(미진) : 아닐 미, 다할 진 : 아직 다하지 못함.

☞ 徹天(철천) : 통할 철, 하늘 천 : 하늘에 사무친다는 뜻.

☞ 抱恨(포한) : 안을 포, 한 한 : 한을 품음.

☞ 해발 640m의 천주산(天柱山)은 창원과 마산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데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300년전 조선조 유림의 거목 문정공 미수 허목(文正公 眉瘦 許穆)이 쓴 `達川洞(달천동)'이란 각석(刻石)이 있고 또 그가 거처 하던 곳에 있던 구천(龜泉)이란 우물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논문)張傚晶(장효정), 2000, 「고구려왕의 平壤移居(평양이거)와 왕권강화」『龜泉元裕漢敎授定年紀念論叢(구천원유한교수정년기념론총)』(上),혜안

 

Ⓔ 法住寺(법주사)는 法(법)이 머무는 사찰이란 의미로서, 이것은 석가불법이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륵불의 법이 머문다는 의미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정산께서 임원들에게 미륵불상 앞에 불공을 드리라고 한 것은, 미륵 삼존불 중 마지막으로 인세에 오셔서 極樂(극락)을 열어주실 미륵불께 예를 갖추라는 뜻으로 보인다. =>미륵불 하 100p.

   =>도는 사람을 멀리 하지 않으나 사람이 도를 멀리하고,

     하느님은 속세를 따나지 않으나 속세가 하느님을 떠나네. =>101p.

 

Ⓕ 정산께서는 “태인에 가서 나를 찾으라”는 명에 따라 만주에서 귀국하여, 성 사께서 평소 공사를 보시던  전라도 전주 일대와 동곡약방을 두루 살피면서 성사의 본소를 찾기에 진력 하였다.

=>미륵불 하 27p.






남자라는 이유로 /조 승구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
말 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 역시 그런 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 앞에 멍하니 서 있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 내어
소리 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 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저마다 처음인 듯 사랑을 하면서도
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
당신도 그런 저런 과거가 있겠지만
내 앞에서 미소를 짓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 내어
소리 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 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 내어
소리 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 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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