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유보

[스크랩] 개유보 서문

고도인 2007. 4. 14. 19:58
 

 개유보(皆有報)

● 주해; 모두에게 닦은 만큼 갚아주노라.●

    大巡(대순) 136년 丙戌年(병술년) 10月(월)에 개유보(皆有報)를 發刊(발간)하는 目的(목적)은 滿數道人(만수도인)들이 대순진리의 脈(맥)을 알고 道(도)를 바르게 깨우칠 수 있도록  引導(인도)하고자 함에 있다.

    전경 교법 2장 43절에 이르기를 “속담에 '脈(맥)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淵源(연원)을 바르게 잘 하라”고 말씀하셨다. 脈(맥)이란?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精氣(정기)가 흐르는 줄기를 脈(맥)이라 한다. 땅에는 地脈(지맥)이 있고 山(산)에는 山脈(산맥)이 있으며 물에는 水脈(수맥)이 있다.

 

    鑛物(광물)에는 鑛脈(광맥)이 있듯이 人間(인간)은 人脈(인맥)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宗敎(종교)에는 宗脈(종맥)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脈(맥) 떨어지면 죽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宗脈(종맥)이 떨어지면 死葬(사장)된 宗敎(종교)이다. 이 宗脈(종맥)을 宗統(종통)이라하며 淵源(연원)이라한다. 本道(본도)의 淵源(연원)인 宗脈(종맥)을 찾고 淵源(연원)을 찾아야 道(도)를 通(통)할 수 있으므로 淵源道通(연원도통)이라 한다. 이 淵源(연원)은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으며 天賦的(천부적)으로 이어져 오는 神聖性(신성성)이며 連續性(연속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개유보(皆有報)의 발간취지는 만수도인들의 목적하는 바 대운대통을 이룰 수 있게 함이요 포덕천하에 동참하는데 있다.

 

    무릇 大人(대인)의 心法(심법)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그 眞實(진실)을 구하나니 부디 모든 도인들은 도전님께서 개유보(皆有報)하신 말씀이나 형식보다는 도전님의 마음을 구하여야만 그 깊은 뜻과 이치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大病(대병)이란 道(도)의 根源(근원)이 끊어진 것이다.

    전경 예시 41절에 "이후 괴병이 온 세상에 유행하리라. 자던 사람은 누운 자리에서 앉은 자는 그 자리에서 길을 가던 자는 노상에서 각기 일어나지도 못하고 옮기지도 못하고 혹은 엎어져 죽을 때가 있으리라. 이런 때에 나를 부르면 살아나리라" 하셨다.“나를 부르라”는 말씀은‘ 道(도)의 根源(근원)을 찾으라’는 말씀이시다. 이 道(도)의 根源(근원)을 밝히는 것을 우리의 法(법)이라 한다. 박우당께서 辛未年(신미년) 1991년 5월 14일에 訓示(훈시)하시길 "법이란 앞으로 이 세상에 필요하니까 법을 만든 것이다. 상제님께서 이 법을 만들었다하여 이 법이 다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도통군자를 내는데 필요하니까 이 법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수도과정에 있다." 하셨다.

    이 말씀은 천부적 종통 계승자에 의해 元位(원위)가 바르게 밝혀져 眞法(진법)이 정하여지게 함으로써 종통계승의 宗脈(종맥)을 확고히 하고자 함이요, 道(도)의 根源(근원)이 바르게 서게 함이다. 그래서 도전님께서는 이 法(법)을 바르게 세워 眞法(진법)을 완성시킬 한 사람을 모든 도인들에게 알리신 것이다. 개유보(皆有報)하신 것이다.

 

    上嶋 朴成九(상도 박 성구)도전님께서 바로“박성미륵세존”이심을 밝혀 이 法(법)을 완성시킴으로써 淵源(연원)이 밝혀지게 되어 道(도)의 根源(근원)이 밝혀지니 이로써 天下蒼生(천하창생)을 구할 處方(처방)이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宗脈(종맥)을 認定(인정)하여야만 淵源道通(연원도통)을 할 수 있고 認定(인정)치 않으면 脈(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전님께서 "개유보(皆有報)"하신 깊은 뜻은 淵源(연원)의 脈(맥)이 連結(연결)된 곳을 알리고 그 곳이 모든 道(도)가 나오는 곳이니 이것을 인정하는 道通君子(도통군자)를 찾고자 함인 것이다(이 곳이 아니고 그 곳이다)

 

  開門納客 基數基然(개문납객 기수기연)이라, 무릇 淵運(연운)이 있고 뜻이 있는 모든 道人(도인)들은 도전님께서 "개유보(皆有報)"하신 깊고 깊은 뜻을 헤아려 구제창생, 보국안민, 포덕천하, 지상천국 건설에 同參(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유보(皆有報) 발간하게 된 것이다.

    즉,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왔기 때문에 運數(운수)가 있음을 滿數道人(만수도인)들에게 알리려 함이다.

 

개유보(皆有報)는 도 닦은 만큼 운수로서 갚아 준다는 뜻이다.                 

                     === 개유보(皆有報) 서문 중에서 ===

 

  後人山鳥皆有報(후인산조개유보)

  勸君凡事莫怨天(권군범사막원천)

 

나의 뒷사람인 山(산), 鳥(조)가 모두에게 닦은 만큼 갚아 주리라. 권하건데 그 山(산), 鳥(조)를 잘 모시면 하늘을 원망하지 않아도 된다.

 

♣ 격암유록 세론시에 보면

 

     木人飛去 後代人(목인비거 후대인)

     山鳥飛來 後代人(산조비래 후대인)이라고 하였다.

 

목인이신 우당께서 날아가고, 즉 화천하시고 뒤에 대인이 나오게 되는데 山(산), 鳥(조)가 날아오고, 山(산), (조)날아온 뒤 대인이 계신다. 山(산), 鳥(조)를 합치면 섬 嶋(도)가 되는데, 섬嶋(도)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 섬嶋(도)자에 山(산)자를 숨겨 놓았다. 이 山(산)자는 山君(산군)이시며 宇宙(우주) 森羅萬狀(삼라만상)의 主人(주인)이시며 玉皇上帝任(옥황상제님))이시다. 그래서 모든 宗敎(종교)에서는 이山(산)을 崇尙(숭상)하는 것이다.

 

宗敎(종교)의 宗(종)자 위에 山(산)을 올려놓으면 숭상할 崇(숭)자가 된다. 또 대인은 鳥(조)자의 竈王神(조왕신)으로서 海王神(해왕신)이시다(※ 이것은 語音(어음)을 같이하는 秘訣(비결)로써 감추어 놓은 秘訣文句(비결문구)이다)

 

♣ 전경 공사 3장 6절 (131P)에 보면

 

`````` 海邊(해변)에 있어

        海王(해왕)의 道數(도수)에 應(응)하니라.

 

海王(해왕)이 山君(산군)을 밝혀 모시므로 海王(해왕)의 道數(도수)에 應(응)하시는 것이다. 즉 이 말은 山君(산군)이신 상제님께선 海王(해왕)이신 “대두목”에게 應(응)하게 되는 것이다.

 

♣ 격암유록 가사총론 128P에 보면

 

     有無識間(유무식간)에 말은 하나

     曲口羊角(곡구양각)하고보니 山上之鳥(산상지조)아니로세

 

유식한 사람이든 무식한 사람이든 간에 모두 상도가 옳다고 말은 하지만 皆有報(개유보)를 발표하고 보니 嶋(섬도)즉 上嶋(상도)는 아니로세.

 

山上之鳥(산상지조)란 上(상)을 위에 올리고 山(산)은 옆으로 붙이면 上嶋(상도)가 되는데 上嶋(상도)에서는 運數(운수)가 없다는 것이다.

 

♣ 전경 교운 2장 23절에  도주께서 말씀하시길  강증산 성사께서 강세하신 이 날 치성을 모시고 정산께서 말씀 하시길

 

“ 時時黙誦 空山裡 夜夜閑聽 潛室中 分明造化 成功日 堯舜禹王 一切同(시시묵송 공산리 야야한청 잠실중 분명조화 성공일 요순우왕 일체동)” 이라 말씀하셨도다.

 

기도 시간마다 空山(공산)에서 주문을 외는데 그 주문은 空山(공산)의 理致(이치)이다. 空山(공산)의 理致(이치)란? 주문에서 无極神(무극신)과 太乙天上元君(태을천상원군)만을 부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깊고 깊은밤 숨겨진 방에서 한가로이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는 空山(공산)의 理致(이치)이더라. 분명히 말하는데 造化(조화)로서 成功(성공)하는 날에 堯(요), 舜(순), 禹(우)왕이 一體(일체)로 밝혀졌으니 어찌 造化(조화)로서 成功(성공)할 수 없겠는가?

 

堯(요),舜(순),禹(우)왕이란? 堯(요)임금은 甑山(증산)이시고, 舜(순)임금은 鼎山(정산)이시며, 禹(우)왕은 牛堂(우당)이신데 이 세분이 모두가 彌勒(미륵)의 일을 하러 오셨던 것이다. 이것이 一體(일체)로 밝혀졌으니 分明(분명)히 成功(성공)이 있는 것이다.

 

♣ 空山(공산)이란  전경 교운 1장 66절에 보면 

    益者三友(익자삼우) 巽者三友(손자삼우)라 하였다.

 

甑山(증산) • 鼎山(정산) • 牛堂(우당)은 巽者三友(손자삼우)이고,

牛堂(우당) • 都典任(도전님) • 大頭目(대두목)은 익자삼우이다.

巽者三友(손자삼우)는 나에게 손해를 주는 세 명의 벗이고(삼존불),

益者三友(익자삼우)는 나에게 이익을 주는 세 명의 벗이다.

巽者三友(손자삼우)는 우당을 중심으로 증산 •  정산 • 우당으로서 이 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내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고, 益者三友(익자삼우)는 우당 • 도전님 • 대두목인데 이 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이익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당께서 화천하셨으므로 한분이 빠졌으니 山―ㅣ= 이 된다.

 

 * 뫼 산(山)자는 원래 세 개의 산을 형상화한 글자로써 공산리(空山裡)라 하는 것은, 세 개의 산 중 중앙의 산이 비어서 양산(兩山)만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말씀은 ‘때때마다 비어 있는 산을 주문하는데 / 숨겨진 방안에서 한가로운 소리가 들리니 / 분명히 조화가 성공되는 날 / 요 • 순 • 우 왕 세 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셔지는구나’라는 뜻인데, 이 말씀 또한 요 • 순 • 우 왕 세 분의 정체가 모두 밝혀져 일체가 되었으니, 분명히 조화가 성공되는 날에는 삼신(三神)하느님과 대두목을 모시고 주문을 하는것을  空山(공산)이라 하였고  이 空山(공산) 밑에서 주문을 하는 자들은 利得(이득)을 볼 것이니, 분명히 성공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空山(공산 = )이란 “상제님과 대두목”을 말하는 것으로 兩山(양산 = )이 되며 우리 민요 중에서 兩山道(양산도)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그 兩山(양산 = )이 얼마나 좋으면 능지처참(사지를 찢어 죽이는 것)을 하여도 못 놓겠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모든 비결에 兩山(양산), 兩白(양백)을 찾으라고 한 것이다.

 

♣ 전경 예시 15절(314P)에 보면

 

````金山寺(금산사)의 金佛(금불)은 兩山道(양산도)라, 이름 하셨다고 했는데 ```` 

이는 三尊佛(삼존불)이지만 二尊佛(이존불 = ) 즉 둘( )로써 확정을 지었다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金山寺(금산사) 金佛(금불)의 兩山道(양산도 = )와 세속에 있는 兩山道(양산도 ) 民謠(민요)와 격암유록에 나오는 兩山道(양산도 = )의 理致(이치)가 같은 것이다. 

출처 : 해 인[海 印]
글쓴이 : 高 道 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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