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반존자는 일반적으로 사찰의 삼성각(三聖閣)이나
독성각(獨聖閣)에 모시는데,
개태사에서는 ‘삼일지상정천궁(三一地上正天宮)’이라고 명명
하여 다른 사찰과는 달리 팔각정(八角亭)에 모시고 있다.
개태사에서는 ‘석조나반존자상’이 여러 개의 방석 위에
모셔져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저분은 누구인가?”
총화주(總和主; 총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나반존자는 석가여래 이후 인연을 좇아
스스로 깨달아 성자가 되신 분으로서,
용화회상(龍華會上)에 미륵불로 성불하기 전까지는
나반존자라고 한다. 아래그림은 사찰의 산신각에 모셔지는
탱화인데 박 성구도전님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다.
봉인사 산신각에 모셔진 나반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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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미륵전에는 “미륵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금산사는 미륵도량으로서
중앙에 계신분이 미륵(비로자나불)이고,
왼쪽에 노사나불(대묘상보살=관음)과,
오른쪽에 석가불(보화림보살)을 가리켜
미륵 삼존불이라 하는데 오른쪽 석가불은
2006년도에 무너져 내려 지금은 이존불로서
양산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는 금산사를 兩山道(양산도)라
이름 한 것은 그 때에 가서는 兩山(양산)의 이치로
結實(결실)을 맺게 됨을 의미 하는 것이며
山(산)을 상하로 두 개 합치면 出(출)자가 된다.
그러므로 양산의 이치를 알면
미륵이 출현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륵을 밝히는 분이 대두목이며 관음이시다.
다음은 예언서에서 관음이 미륵을 밝힌다는 내용이다.
◆ 斗牛在野勝地處(두우재야승지처)엔 彌勒佛(미륵불)이
出現(출현)컨만 儒佛仙(유불선)이 腐敗(부패)하야
아는 君子(군자) 누구 누구
削髮爲僧侍主(삭발위승시주님)님네
世音菩薩(세음보살) 게 누군고
侍主菩薩(시주보살) 不覺(불각)하고
彌勒佛(미륵불)을 제 알손가…….
註(주); 두우군이 계신 들판의 십승지엔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 군자는 누구인가.
머리 깎고 주인 모신다는 스님네들,
세상의 복된 소식 전하는 관세음보살은 그 누구인가?
주인을 모시는 관세음보살을 깨닫지 못하고서
미륵불을 제 알손가.
- 격암유록 가사총론 中에서
* 두우군(斗牛君) : 태을성(太乙星)을 맡은 신명(神明)의 직함
이다. 삼신하느님(미륵)을 직접 모시고 삼신하느님(미륵)으로
부터 직접명을 받아내어 만신(萬神)을 거령하고,
천지일월성신을 주관하는 신명의 직함이다.
*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은 하늘에 으뜸가는
임금이시다. 태을성에 계시는 제군으로서
천상의 많은 제군(帝君)들 중 으뜸가는 임금이시며
태을성두우군과 같은분 이시다.
【도통주(道通呪)】
天上元龍坎武 太乙星 斗牛君
천상원룡감무 태을성 두우군
神
神
三
三
以 道通道德으로
신아신아 삼아삼아 이 도통도덕
上通天文하고 下達地理하고 中察人事케 하옵소서
상통천문 하달지리 중찰인사
주해
도통주(道通呪)를 보면 ‘신아신아(神
神
) 삼아삼아(三
三
)’라고 하였는데, ‘아(
)’는 경탄하는 말 ‘아!’ 자(字)이다. 따라서 ‘신아(神
)’는 ‘신(神)이시여!’라는 뜻이다. 그리고 ‘삼아(三
)’는 ‘삼신아(三神
)’의 준말로서 ‘삼신이시여’의 뜻이다. 그러므로 ‘신아신아(神
神
) 삼아삼아(三
三
)’는 “신이여! 신이여! 삼신이시여! 삼신이시여!”라는 뜻이니 ‘삼신(三神)을 찾아야 도통을 한다’는 것이다.
즉 천상(天上)에서 으뜸가는 임금은 물의 이치인 태을성(太乙星)의 두우군(斗牛君)인데, 두우군이 이 우주의 중심에서 삼신하느님(三神)을 모시고 계시므로, 이 두우군에게 소원하길, ‘삼신을 찾게 해 주셔서 이 삼신(三神)을 통(通)한 도덕으로 상통천문(上通天文)하고 하달지리(下達地理)하고 중찰인사(中察人事)케 하옵소서’ 하는 주문(呪文)이다.
두우군(斗牛君)은 대두목으로서 삼신하느님(미륵)의 정체를 인류에 밝혀주시는 분이다.
(- 대순진리입문 中에서)
2007년 10월 22일 고 도인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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