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는??
'대한민국'이란 국호는 '대한제국'을 1919.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바꿔 부른 데서 유래한다. 그리고 '대한제국'은 1897년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바꾼 데서 유래한다. 이후 1919. 4.13 정통 민간 공화정부(상해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수립됨으로써 우리는 군주제를 청산하고 민주공화국의 자유민주주의의 개시를 세계에 알렸다.
이동녕 초대 임시의정원 의장(국회의장)은 1919. 4.13 상해에서 '지금부터 이 나라는 대한제국이 아니라 민간인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라고 눈물로써 임정수립을 정식 선포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건국연도는 1948. 8.15 광복일로 되어 있다. 그리고 1919. 4.13은 대한민국 국가의 건국이 아닌 상해임시정부의 수립일로 되어 있다. 1999.4.13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이곳 상해에서 상해 임정수립 8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그러나, 국가가 있고서야 정부도 국민도 있게 되며, 민족국가 구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국민'이므로 '대한민국'의 건국연도는 1948. 8.15가 아니라 1919. 3.1로 보아야 한다. 1919년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은 비록 일제의 손에 있었으나 그것은 불법적으로 강압에 의한 것이므로 국제법상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또한 우리 전 국민이 이를 인정하지 않기에 '국민주권'인 저항권을 행사하여 분연히 일어난 것이 바로 3.1 독립운동이다. 따라서 1919. 3.1을 기해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세계만방에 공포한 도덕적 선언 하나만으로도 국가성립이 된다고 보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1919. 3.1을 대한민국의 건국연도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일제 35년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일제의 황국신민(皇國臣民)사관에 동조하는 것이다.
얘기가 필자가 본래 의도하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 '대한민국(大韓民國)'에 관해 필자가 진정 하고픈 얘기는 이제부터다. 필자가 97. 9월부터 중국 땅에서 살면서 겪은 체험중의 하나가 바로 이 '대한민국'에 얽힌 얘기다. 대중화(大中華)주의 사고를 가진 중국인들은 우리나라를 대한민국이라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이라 부르면 잘 모르며, 언론 방송에는 한반도를 '조선반도'로, 대한민국은 '한국'으로, 북한은 '조선'으로 쓴다. 필자는 우리나라이름을 부를 때 가능하면 '대한민국'으로 호칭하는데(중국어 발음으로는 '따한민구어'임), 그러면 중국인들은 웃는다. 나라는 반도로 갈라져 중국전체 면적의 1/97, 인구는 1/28에 불과한 작은 나라가 이름에 '大(대)'자는 웬말이냐고?
그렇다. 왜 클 '대'자가 나라이름에 붙어 있을까?(영어로는 The Republic of Korea 가 아니라 '대'자인 Great를 붙여 The Great Republic of Korea로 해야 한다). 전 세계 국가를 다 둘러보아도, 우리보다 면적이 크고 국력이 센 미국, 일본, 중국도 '대미국', '대일본', '대중국'이라고 않는다. '대'자를 나라 이름에 붙인 것은 과거 대로마제국, 대영제국, 대일본제국 등 세계를 지배했을 때나, 혹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을 때 사용했을 뿐이다. 이렇듯 이름은 그냥 우연히 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개인이름, 회사이름, 정당이름, 심지어 애완견이름 등을 지을 때도 작명을 중시하는데 하물며 국가이름을 지을 때에야 더 말해서 무엇 하리.
한반도, 그것도 반쪽 남은 한반도(남한)의 국가이름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이름인 '대한민국'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천기와 지기가 응해서, 앞으로 올 큰 운세를 따라 하늘의 뜻에 의해 예정되어 지어진 이름이다.
*시속에 중국을 대국이라 이르나 조선이 오랫동안 중국을 섬긴 것이 은혜가 되어 소중화(小中華)가 장차 대중화(大中華)로 바뀌어 대국의 칭호가 조선으로 옮겨 오게 되리니 그런 언습을 버릴지어다- (소중화: 중화인민 공화국 수립, 대중화: 대한민국의 건립)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은 '큰 하늘백성의 나라'와 '큰 하나의 민족으로 이룩된 나라'라는 것으로서 '하늘백성만으로 이룩된 커다란 하나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 이것은 장차 온누리를 우리 한민족이 주도하여 이 지구에 윤리와 도덕이 생활의 규범으로 자리잡고 사랑과 인정이 꽃피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임을 뜻한다.
우리민족의 이상은 삼신상제님의 대원일(大圓一 : 크고 둥글고 절대적 하나인)의 세계를 지상에 건설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홍익인간, 재세이화, 광명개천의 개국이념이요, 그 이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이 우리의 국호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9천여년 동안 9번(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대진 또는 발해, 고려, 조선, 대한민국)의 국통이 이어져 왔으며, 9개의 국호가 모두 다 광명을 상징하고 있다(이를 진단구변 震檀九變 또는 구변구복변역법이라고 한다).
①환국(桓國)은 광명의 나라,
②배달국(倍達國)은 광명이 비친 땅(밝땅→밝달→배달),
③조선(朝鮮)은 아침의 해가 빛나는 나라,
④부여(扶餘)는 아침에 먼동이 뿌옇게 밝아오는 나라,
⑤고구려(高句麗)는 고대광려(高大光麗) 즉 높고 빛나는 나라,
⑥대진(大震)은 동방 진(震)자를 썼으니 광명이 처음으로 올라오는 나라(발해는 외부에서 부르던 명칭이고, 발해인들은 스스로 대진이라고 불렀다. 광명의 바다라는 渤海도 역시 광명의 나라를 뜻한다),
⑦고려(高麗), ⑧조선(朝鮮)은 밝은 아침의 나라,
⑨대한민국(大韓民國)의 韓도 광명을 이어받아 하늘백성으로 이룩된 대광명의 지상선경 세계를 건설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이제 9개의 국호가 지나가고(분열의 극), 10의 대통일의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大韓)'에는 하나의 대도진리로 후천 5만년의 대원일(大圓一)의 세상을 여는 이념이 담겨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자.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과 최근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잦은 지진 및 산 갈라짐 현상 등은 바로 한반도가 움직이고 있는 증거다. 전남 진도와 충남 무창포 앞바다가 갈라지며 땅이 솟아오르는 현상은 기적이 아니다. 기적이란 어쩌다 한번 생겨야 기적이지 매년 연례행사처럼 되면 이미 기적이 아니다.
그러면 그 원인은 무얼까? 일부 기상학자들은 달의 인력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달의 인력이 어째서 전남 앞바다의 물만 끌어 잡아 당기겠는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답은 하나. 한반도가 움직이고 있고 융기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한한> 에서 발췌
우리나라를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뜻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옛날 배달국 이전에 환국이 있었고 이때의 '환'과 지금의 '한'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환'은 '한의 옛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한국, 환국은 우리말을 한자로 표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한은 순수 우리말입니다.
한이라는 말속에는 매우 많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의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다(大큰 대, 한껏, 한길. 한가위, 한꺼번에)
2. 같다(한결같이, 한줄기, 한가지, 한배 타다)
3. 중앙(한가운데, 한복판, 한밤중, 한겨울)
4. 오래(한참만에, 한동안)
5. 많다(한량없이, 한없이)
6. 전부(한세상, 한얼)
7. 밝다(환하다)
8. 조금(한풀죽다, 한물가다, 한구석)
9. 바람(한이 맺히다. 한을 풀다)
10. 대략(한 이틀)
11. 제한(한정판, 한해서)
12. 외부(한데 가서 놀아라)
이 밖에도 많은 뜻이 있으나 분명한 것은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되며, 모든 것을 포함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 중에서 한국의 '한'은 크고 밝고,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은 크고 밝고 중심인 나라'가 됩니다.
옛날의 한국(桓國)은 이러한 나라였으며 지금의 한국(韓國)은 앞으로 이런 나라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옛날 홍익인간의 정신이 드높았을 때 우리나라는 크고 밝고 중심이 되는 나라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런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살려 홍익의 문화를 만든다면 진정한 '한국'이 될 것입니다.
내용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boardid=QMA012&qid=2fmmS&q=%C7%D1%C0%C7+%C0%AF%B7%A1
고조선·부여·고구려·백제 등은 모두 요동을 근거지로 하거나 요동을 주요 세력권으로 한 국가들입니다. 특히 백제는 남부여(南夫餘)라고 하기도 하여 충실한 부여의 후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요동과 만주에서 건국한 금나라나 청나라는 신라(新羅)에서 나왔다고 하고 몽골은 고구려(高句麗)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韓國)에서 말하는 한(韓)은 중국의 한(韓)을 의미하거나 한반도의 삼한(三韓)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쥬신의 고유어를 한문으로 표기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쥬신의 고유한 말을 한자(漢字)를 빌려서 표현한 말입니다.
예를 들면, 중국의 각종 사서에는 고구려만 해도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즉 고구려는 高駒麗(『漢書』), 高麗(『舊唐書』;『新唐書』), 高離·豪離(『三國志』), 句高麗, 句麗(『三國史記』;『大東韻府群玉』) 등으로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고구려라는 말은 한자의 뜻으로는 알 수 없는 말이라는 얘기지요. 즉 고(高)·구(句)·호(豪)·고구(高句)·고구(高駒) 등의 말을 '가우리', '코리', '꼬리', '고리', '구리' 등의 말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 것이죠.
중국의 "상서(尙書)"에는 "한서(漢書)에 '고구려', '부여', '한(韓)'이 있는데,'馬干'은 없으나, '馬干'이 곧 저 '韓'이라, 음은 같고 글자가 다를 뿐"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尙書』卷18 周官 弟22 孔穎達疏 참고).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일반적으로 한반도 남부에 거주하는 쥬신족들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는 이 '韓'이라는 말은 중국 전국시대의 한(韓)나라가 아니라 단지 그 음을 빌려서 표현한 말이라는 것인데 [마간], 또는 [ㅁ 가흔]·[한]·[카흔]·[카안]·[칸] 등으로 발음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이지요[정재도,「'한'이냐 '韓'이냐 '馬干'이냐」『한글 새소식』365호(한글학회 : 2003. 1)].
쉽게 말해서 우리 민족의 강역을 지칭하는'한(韓)'이라는 말은 분명히 한자(漢字) 말은 아니고 다만 음을 빌려 쓴 것이므로'馬干'으로 적어도 된다는 말이지요. 달리 말하면 칭기즈칸(成吉思汗, 또는 成吉斯汗)에서 사용된'한(汗)'으로 사용해도 되는 말이라는 것이지요. 이 한(汗)은 Kahn 이나 Han 등의 발음이 나는 말을 한자 말로 표기한데 불과합니다. 일단 여기서는 마한(馬韓)과 혼동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국어 학자들도 견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기문의 『국어사개설』에서 부여관명(夫餘官名)의 ka, 가(加) 등과 몽골고어 qan, 또는 신라어 관명의 한(翰)·간(干)은 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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