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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無病長壽)
五呪(오주)를 지어 天地(천지)의 津液(진액)이라 하심은 다섯 번째로 오시는 신선 즉 대두목에게 빌어야 천지의 진액이 나온다고 하신 것이다. 다섯 번째는 천간 戊(무)로써 戊는 巫(무당무)이므로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서 빌어야 산다고 했던 것이다. 巫(무)는 하늘과 땅을 잇는 천지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두 사람 즉 상제님과 대두목이 들어가는 것이다. 진액이란 인체에서 분비되는 액체, 곧 피, 땀, 침, 눈물, 정액 따위 를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천지의 진액이란? 운수 즉, 천강을 말하는 것으로 다섯 번째에 빌어야 운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심법이므로 깨달아야만 찾아지는 것이다. 만법전 도덕가에 보면 ‘天法(천법), 地法(지법), 人法(인법)이요, 心法(심법)이라. 人天水(인천수). 이 理致(이치)중 심법이 제일이라.’ 이 말의 뜻은 살아계신 하느님이지 화천하신 분이 하느님이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십법의 이치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무병장수(無病長壽)란 ‘병이 없이 오래 산다’는 뜻이다.
무병장수는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이자 최대의 관심사이다.
역사상의 기록에 진시황(BC 259~210년)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인물로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염원하여
선약(仙藥)을 구하고자 하였다.
이에 방사(方士) 서복(徐福)이 ‘동해(東海)에 봉래(蓬萊)
• 영주(瀛州) • 방장(方丈)의 삼신산(三神山)이 있는데,
여기에서 선인(仙人)이 선약을 만든다’고 상서(上書)하니
진시황이 동남동녀(童男童女) 500쌍을 함께 보내
불로초(不老草)를 구해 오도록 했다.
그러나 서복은 불로초를 구하지 못했고,
진시황에게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공사」 3장 17절에 상제께서 한 권 책명을
「의약복서종수지문(醫藥卜筮種樹之文)」이라 하시고
“진시황(秦始皇)의 해원도수이니라” 하셨는데,
진시황은 분서갱유를 단행하면서도 의서(醫書)와 복서(卜筮)에
관련된 책은 불태우지 않았다.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진시황은 영원히 살지 못한 원(寃)을 품고 죽었으니
상제께서는 진시황의 원(寃)을 풀어 도수로 짜놓으심으로써
인간이 영원히 사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남사고는 『격암유록』에서
‘동해삼신 불사약(東海三神 不死藥)’이라 하였다.
이는 ‘동해(東海)의 삼신(三神)을 찾으면 죽지 않는
영생(永生)의 약(藥)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 동해삼신은 누구일까?
삼신(三神)은 천하창생을 구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세 분 하느님,
즉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
• 조성옥황상제(趙聖玉皇上帝) • 박성미륵세존(朴聖彌勒世尊)의
세 분을 말한다.
또 서복(徐福)이 말한 동해의 삼신산(三神山)에 있는
선인(仙人)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이것은 삼신(三神)의 정체를 밝혀주는 대두목을 말한다.
불사약(不死藥)이란 어떤 진귀한 약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해(東海)의 포항 상도(上嶋)에 계신 대두목께서
삼신(三神)의 정체를 밝혀 삼신(三神)을 모시는
진법(眞法)을 내놓았으니,
이 진법을 찾아 이 진법으로 수도하는 것이
죽지 않는 불사약을 먹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이로써 진시황의 해원도수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삼신이 밝혀져 불사약이 나왔으니
불로장생의 시대가 도래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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