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食千秋 道德君子 大巡眞理會(대순진리회)의 신앙의 대상은 无極神(무극신)이신 玉皇上帝(옥황상제)님이시다. 이 분을 信仰(신앙)의 對象(대상)으로 삼는 이유와 논리를 역사적으로 증명하고, 理致(이치)를 밝혀 人類(인류)의 念願(염원)인 平和(평화)와 不老長生(불로장생)의 꿈을 實現(실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세계의 모든 종교는 하나의 창조주(道)에서 나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신앙의 대상을 다르게 해서 반목 투쟁하게 되었다. 즉 이 우주에 인류가 등장한 이래 인류는 끊임없이 시기와 질투, 차별과 원망, 근심과 걱정, 반목과 투쟁이 없는 이상향을 꿈꾸어 왔다. 그리고 인간은 그 이상향을 神(신)에 대한 믿음을 종교를 통해서 찾고자 했다. 종교는 종장으로부터 代(대)를 이어가는 宗脈(종맥),脈(맥)을 찾아야 한다. 맥을 찾는 데는 이치가 맞아야 하고 문헌이 있어야 하며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어야 한다. 대순진리회의 비결서인 典經(전경)은 증산성사께서 진멸지경에 빠진 창생을 구하기 위해 남겨 놓으신 秘訣(비결)이다. 비결이란 누구나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 비결을 남겨 놓으신 분으로부터 이어지는 천부적인 계승자인 대두목에 의해서만 풀어지는 것이다. 상제님(미륵세존)께서는 후천 오만년의 선경세상을 마련해 놓으시고 지상의 오직 한 사람으로 하여금 선경세상으로 창생을 인도하도록 하셨으니 그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대두목이다. 그러므로 증산성사께서 남겨놓으신 이 비결을 풀어서 천하창생을 가르치는 1만2천 도통군자를 찾는 데 있는 것이다. 알아야 한다. 智慧(지혜)의 智(지)는 知(알지)에 태양을 뜻하는 日(날 일)이 결합된 문자이다. 지혜는 곧 ‘태양처럼 밝은 지식이다’ 단편적인 지식이 調合(조합)되어 비로소 하나의 체계를 이룬다면 지혜 차원에 근접할 수도 있겠지만, 진리의 근원을 모른 채 지식은 그 수명이 장구할 수가 없다. 이제 모든 개개인은 절대가치를 중심으로 자신은 물론 모든 문화를 새롭게 창조 할 수 있는 새 길을 찾아야 한다. 이제 그럴 때가 되었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진리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吾道者 今不聞 古不聞 之道也 (오도자 금불문 고불문 지도야)라 : 나의 도는 지금도 들어보지 못하고 옛날에도 들어보지 못한 道(도)인지라 사람들이 믿고 닦기가 어렵다’라는 말이 있듯 道(도)를 전하기도 어렵고 받기도 어렵다는 말이다. 典經(전경)에 담겨 있는 상제님의 가르침 중에 큰 맥의 하나가 解寃(해원)이다. 상제께서 남겨 놓으신 [전경]의 해원부분을 풀어서 우리 道가 解寃(해원)의 道(도)임을 밝히고 해원을 통해야 完成(완성)되어진다. 오늘날 우리 인류는 고도로 발달된 물질문명 아래 온갖 편리와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고 있지만 정신은 극심한 가뭄이 들어 메말라가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실례로‘不義(불의)는 참아도 不利(불리)는 못 참는다’는 사고방식을 보면 인간의식은 이미 末世(말세)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감각이 둔화된 불감증으로 인해 아무리 큰 일이 현실로 전개되더라도 불과 몇 개월만 지나면 망각해버리기 일쑤다. 혼란한 세상에 흥건히 젖어들어 무감각해져버린 까닭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대책도 없이 부도덕하게 성장해버린 산업발달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과 공해물질의 배출은 그 심각성이 度(도)를 넘어 인류공멸이라는 대재앙으로 엄습해오고 있다. 또한 근래에 발생되고 있는 괴질을 보면 인류는 머지않은 장래에 원인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려 영화에서나 보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결과는 앉아 죽고 서서 죽는 病劫(병겁)이 전 인류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져 내릴만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의학도들은 이러한 괴병에 대한 원인규명과 치료방법을 찾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을 밝혀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를 우주변화의 법칙상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로서 이른바 大開闢期(대개벽기)라고 한다. 이 환절기가 닥치면 인류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새 세상에 넘어 갈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말엽, 한국의 대종교가 姜甑山聖師(강증산성사1871~1909)께서는 다음과 같이 예시하고 있다. “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느니라 .......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醫通(의통)을 잘 알아두라 ”........ 쉽게 말하면 그 어떤 약도 소용없는 대재앙 대환란이 바로 병겁이라는 것이다. 위에 제시된 강증산성사의 말을 읽어보면 병겁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도를 내놓았으니 그것은 바로 醫統(의통)이라고 했다. 이러한 인류의 제반문제는 성인들이 세웠던 지극한 道가 그 맥이 단절됨으로써 근세에 이르러 말법시대 혹은 말세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필연코 일어나게 되어 있음을 道數(도수)의 흐름으로 파악해서 밝혔다. 이때는 세상을 구할 大道(대도)가 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며, 진멸지경에 빠진 인류를 구할 求世主(구세주)가 인세에 강림하심을 성인들의 예언과 우주변화의 법칙으로 설명하여 밝혔다. 그러므로 그 분들이 내 놓으신 새로운 법을 통해 반목과 투쟁으로 얼룩진 세계를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함이다. 玉皇上帝(옥황상제)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오시며 미래의 세계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체계화하여 객관론, 주관론으로 구분하여 상제님 즉 彌勒佛(미륵불)께서 오심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미륵불은 末法(말법)에 이르러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하생하는 부처이다. 중생구제가 부처의 본래 목적이다. 그러므로 대순진리회에서 발행된 열 일곱권의 책과 그 외 각종 예언서 채지가, 격암유록, 만법전, 천부경, 동의보감 등을 집약해서 만든 이 책은 여러 경전과 역사적 내용 그리고 과거 수 천년간 깨달음을 이룬 여러 高僧(고승), 大德(대덕)들이 미륵하생의 이치를 심어둔 여러 사찰을 통해 ‘미륵께서 하생하신 이치’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수 천년간 깊이 감추어졌던 미륵하생의 비밀을 세상에 드러내고 있으며 彌勒世尊(미륵세존)께서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에 이미 하생하셨고 현재 세존(생존)하고 계시며 미륵께서 직접 극락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道(하느님)는 찾는 것이다. 길을 찾지 못하면 물어야 하는 것이기에 각자 가야 할 길을 자기가 찾아가야 하는 것이고 모르면 물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근원으로 돌아가는 原始反本(원시반본)의 섭리에 맞게 원래의 자아를 찾는 ‘정신적 독립’을 해서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약속하신 ‘살아서 해탈을 이루고 불로장생하는 地上神仙文明 (지상신선문명)의 세계를 이 땅에 건설해야 하는 시대이다. 인류가 역사이래로 찾고자 했던 그 길이 大巡眞理(대순진리)이다. 대순이 원이고 원이 무극이며 무극이 태극이고 태극이 대순이다. 즉 대순이 해원이다. 누구든지 이 대순진리를 이해한다면 지금까지 인류가 그토록 찾고자 했던 이상향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을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아름다움이 돌 속에 감춰져있듯이 참 진리는 생각지도 않은 곳에 있으며 모두가 알 수 있는 곳일 수도 있지만 감춰져 있다. 그래서 심마니가 산삼을 찾듯 찾아 나서야 하고 찾는 자만이 성공하는 것이다. 이 책의 구절구절이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진리이며 또는 상상도 못한 진리이기도 하다. 무릇 천하를 도모할 인재들과 동지가 되어 구재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을 건설하고 실로 인간을 개조하여 지상 신선실현을 이루고자 선포하는 바이다″ - 海印(해인)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 道德君子)는 천추의 세월동안 즉 여러 생(生)을 거쳐오면서 혈식해 온 도덕군자라는 뜻 이다. 혈은 혈통(血統), 핏줄을 말하는 것으로 근본을 지킨다는 것이고 혈식(血食)은 근본을 지켜 먹고 살았다는 것이다. {예시}50절에 ...그 군자신(君子神)이 천추혈식(千秋血 食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그 러므로 일심을 가진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고 이르셨다. 즉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이 처음 시작이다. 그리고 대두목이 1만2천9백60명의 도통군자를 형성 시키고 전 세계 24방위에 도(道)를 펼쳐 천지가 한꺼번에 후천(後 天) 선경(仙境)이 이룩되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24방위를 돌려 쓰시고 복판에 “血食 千秋 道德君子“ 라고 쓰시고 ‘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라’ 하셨다. 바로 ‘대두목이 진법을 정하여 1만 2천 도통 군 자를 찾고, 천하창생을 구하려고 전세계로 나가는 그 뱃 길을 말함이다. 이 ‘혈식천추 도덕군자는 여러 생을 거쳐 오면서 오직 근본을 지키는 일심(一心)으로 살아온 정도 (正道)를 세우고자 다시 온 1만 2천명의 도통군자를 뜻 한다. [교법] 3장 30절과 같이 전 명숙이 천하를 바로 잡겠다고 난을 일으켰듯이 대두목이 진법(眞法)을 내겠 다고 난(亂)을 일으켰던 것이다. 전 명숙은 난동자를 말 함이요. 대두목이 난동자이므로 바로 남조선 뱃길의 도 사공은 대두목을 뜻함이다. 도사공이 바로 대두목이다. 그 군자신이 천추 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하셨는데 대두목이 도전님의 존영을 모셔 올라갔을 때 1991. 1. 14.공판에서 도전님께서 “너 도(道) 못 닦게 해도 이렇게 하겠느냐“고 물으시자 대두 목께서 변함없이 “예”라고 대답 하였다. 이것은 진리이므로 진리에는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굽히 지 않고 하느님(天子)을 받들고자 하는 일심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심 가진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고 하셨다. 이말씀은 오직 세 분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진법(眞法)을 전세계에 널리 펼쳐서 천하창생을 구하겠 다는 그 마음이 아니면 결코 이 배를 타지 못한다는 말 씀이다. 그리고 도전님께서 1982년 9월 17일 훈시에서 만경 창파에 풍랑을 만난 배는 어려움을 격는다는 것이 다. 즉 도통군자가 나아가는 길은 그렇게 풍파가 많은 역경의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도통군자의 인생이 어찌 풍파로만점철되겠는가? [예시] 71절에는 풍파를 지나 배가 무사히 육지에 당도 할 것임을 알려놓으셨다. 1만 2천 도통군자가 세 분 하느님을 모시면 이제는 정 말 후천 선경을 건설할 일만 남았으니 과거의 모든 고 난의 보람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