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나>
1. 개인(小我)과 나(大我)와의 관계는 그대의 세포와 그대의 관계와 같다. ⊙그대는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저마다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스스로 지성을 지니고 있다. 이 의식이 아니라면 세포 하나 하나는 지성적으로 작동될 수가 없으리라(50) ⊙수백만의 세포들이 있지만, 각자는 지성적으로 스스로의 할 일을 한다. 세포 하나 하나를 통제하는 통합된 의식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통합된 「그룹 지성」이 저마다의 할 일을 지시하고 조절한다. 각각의 기관에는 수백만의 다른 세포들이 있으며 이러한 기관들이 그대의 물질적인 몸을 이룬다. (50) ⊙그대(개인적인 자아)는 자신의 몸의 한 기관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가 없다. 그대 몸의 기관들에게 활동할 것을(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지시하고, 조절하고, 통제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그것은 개인적인 자아가 아니라 '큰 자아'이다.(51) ⊙'그대안의 나(小我)'와 '나(大俄)'의 관계는 '그대 몸의 세포의식'과 '그대의 자아의식'과의 관계와 같다.(52) ⊙그대(개인)는 '나(전체)의 몸'의 한 세포이다. 그대 의식과 나(大俄)의 관계는 그대 몸의 세포들 중 하나의 의식과 '그대 자신'의 관계와 같다. ⊙'나'와 그대와 그대의 형제 안에 있는 '진정한 나'와 모든 몸의 모든 세포(생물이든 무생물이든)들 안에 있는 의식과 지성은 모두 '하나'인 것이다. (53,54) ⊙그대가 그대 안의 힘이나 능력에 빨리 눈을 떠 의식적으로 그 힘을 사용하기 시작할수록 나는 그대에게 '나의 무한한 힘'을 더 많이 허락할 것이다.(55) ⊙그대 몸의 세포들이나 팔의 근육들이 그대의 의지로부터 분리된 별개의 의지를 가질 수 있는가? 그렇듯 그대 또한 단지 '내 몸'의 세포들 중 하나일 뿐인 것을. 그대가 가진 의식과 지성은 전적으로 '나'의 의식이요 지성이란 것을. 그대라고 하는 개인이란 결코 없다(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58)
2. 그대와 나는 하나이다. ⊙신비의 문을 열어젖힐 열쇠 : - 생각하는 것이 곧 창조하는 것이다. 그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방법만 안다면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의지대로 창조할 수 있다.(61) 나의 세포와 의식, 다른 몸의 의식과 세상 만물의 의식과 지성은 모두 하나 이기 때문이다.(61) ⊙태초에 나의 형상과 모습에 따라 인간은 창조되었으며 그래서 인간은 '나(大俄)의 의지, 나의 의식, 나의 힘, 나의 지성, 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으며 모둔 존재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주어졌다(64,65) ⊙내가 그대 안에 있음을 상상하라. 그대의 생각은 참다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도록 하라. 그대는 '생각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온 생애동안 잘못된 생각(그대는 나 자신과 분리된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하므로써 (죄악, 슬픔과 괴로움, 걱정 따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생각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70~73) ⊙불만족스럽고, 불편하게 하고, 마음에 걸리더라도 그것이 (진정하지 않은 생각이 그대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말고 힘을 부여하지 말라)그대에게 장애가 된다든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든지 하는 생각을 멈추고 그대 자신이 주인임을 보여주는 생각(그대 안의 내가 그대에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진정한 것들을 생각)을 하라. 그때에야 비로소 그대는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74,75) ⊙마음 속의 바램이 어떤 '생각하기'를 거쳐서 마침내 실제적인 열매를 거두게 될까?(76) 우리는 먼저 마음에 생각을 품는다. 그리고 그 생각을 외부적으로 실현시킬 욕망을 품게 된다.(79) ⊙그대의 힘을 실현시킬 말을 선포하라. 그러면 그대가 생각함으로써 준비해온 계획들이나 그림에 따라 그 모두가 즉각 복종하여 현실로 이루어줄 것이다.(81) ⊙원하지 않는 생각들을 의식에서 몰아내는 법을 배워 그대의 개인적인 욕망들을 조종하고 활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대가 품고 있는 생각을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그대의 바람이나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82) ⊙그대의 인간적인 마음을 잠재우고, 개인적인 생각이나 신념 견해를 옆으로 치우기만 한다면 그것이 곧 내면의 나에게 향한 것이요, 나에게 표현하도록 허락하는 것이며, 그대의 바람이 실현되는 길이다. 그대의 삶은 위대한 조화를 노래부르게 되며 그대는 나와 더불어 하나가 되리라(83) ⊙인간이란 완전한 나의 이데아(理想,생각,뜻)를 드러내어 표현하기 위하여 '내가'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생물일 뿐이다. (86) ⊙그대 자신이 하나의 말씀이고 이데아(뜻)를 나타낸 상징이다. 다이아몬드, 제비꽃, 한 마리의 말이 하나의 이데아(조화를 위해 표현된 현상들)이듯이(88) ⊙나의 이데아야말로 모든 만물의 원인이자 근거이며, 최초의 '본래적인 사유자'이자 창조자인 나는 생각으로써 만물을 존재케 한다.(93)
3.나의 뜻(생각,이데아)에 의하여 우주와 그대는 창조되었다. ⊙태초에 새로운 '우주의 날'이 동터오는 새벽에 말씀의 의식이 이제 막 깨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우주의 밤이 가져다주는 적막에 덮여 있을 때에 '사유자'인 나는 '나의 이데아'를 품었다.(94) ⊙'이데아'가 '나의 마음'의 거울 속에 그림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았다. 지구가 빛나고 나의 의지의 메신저들인 빛의 천사들에 의해 표현되고 있었다. '나의 자아'는 '본성'으로 '나의 생명'이 '법칙'으로서 물질화 되고, 창조적 힘인 사랑이 모든 생명의 힘으로 표현되는 것을 보았다.(94) ⊙나는 이 모든 것이 '모든 것을 다 보고' '모든 것을 다 아는' 마음의 거울에 비추어 지는 것을 보았다. 그 마음의 거울은 만물의 '영혼'만을 그들의 '실재'만을 비추고 보여 줄 수 있었다. ⊙나의 마음에 그려져 내가 본 것은 '진정한 지구'의 모습이었다. 지구의 시작과 '우주적 존 재'로 나아가도록 되어있는 지구의 원대한 뜻을 본 것이다. (95) ⊙'창조적인 말씀'을 선포하자 내 존재의 우주적 힘들은 '나의 의지'에 집중하므로써 진동상태에 들어가서 '내마음'의 영원한 저장고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끌어 모았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결합시켜 행성의 사념체라 불리는 것으로 형상을 짓고 모양을 만들어 내었다. 여기에 결집된 '나의 의지'와 더불어 틀을 만들고 모양을 갖추어 가면서 생명의 질료인 다양한 요소들을 물질형태로 고정시켜 나갔다. (98,99) ⊙광물, 식물, 동물계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은 마치 전선과도 같아서 빛과 열과 힘을 전달하고 조절할 뿐이었다.(100)
4. 인간은 나의 속성들 중 하나로, 존재의 필요성에 의해 자신의 특성이 표현된 개체 의식이다.
⊙'나의 신성한 속성들'을 의식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매체를 창조할 시기가 무르익어졌다. '나'와의 관계를 의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이데아'를 표현할 일과 능력을 지닐 매체가 필요했다. 인간 존재는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다.(102) ⊙그대는(인간은) '빛의 천사'이다. 나의 생각이 쏘아대는 빛다발 중의 하나다. 내 존재의 속성 중 하나이며 지구적인 환경 속에서 혼이 불어넣어진 존재이다. 그대는 '나의 이데아'를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표현 할 필요가 있어서 창조된 존재이다.(102) ⊙영원함 속에서는 '시간'이나 '공간'이나 개인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마음의 자궁'에서 태어난 '생각'이 '물질'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에 생기는 '환상'일 뿐이다. 바로 이런 환상 때문에 창조물은 창조자로부터 분리되었다는 의식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102) ⊙분리된 존재로 생각하게 된 것은 처음엔 심각하지 않았으나 생각이 굳어 버린 것은 오랜 세월이 지나서였다. (102) ⊙태초에 그대가 최초로 지구적 표현으로 들어왔을 때 '나의 속성들'중 하나인 그대는 자신을 특별한 속성으로 표현된 '나의 이데아'의 옷으로 휘둘러 감았다. 이 특별한 속성의 표현이 바로 그대의 '영혼'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데아'나 '영혼'이 그대 자신이 아님을 기억하라. 왜냐면 그대는 '나 자신'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102) ⊙그대의 자아는 존재의 필요성 때문에 특별한 속성을 표현하는데 요구되는 '생각의 질료'를 끌어당겨 나의 형상과 모습에 따라 만들고 지어 그대가 거주하는 '성전'이 된 것이다. 이 성전이야말로 그대의 진정한 몸이다.(103)
⊙그대라고 표현된 '나'는 나의 신성한 속성들 중의 하나이다. '나의 속성들'중 하나인 그대와 내면에 있는 '나의 이데아'는 지구적인 환경을 만나 표현된 '그대의 영혼'이다. 그대를 그렸던 '나의 생각'은 '그대 영혼의 사원'으로 지어져 있다. 그대가 거주하는 거기에서는 '그대 영혼의 몸'이 산다. (104) ⊙그대는 '나'로부터 분리된 자기 자신이 존재하며, 그것이 자신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 하므로서 거짓된 자아를 창조했다. 그것은 그대 자신이 스스로 창조한 자아이다. 삶에 대한 소유. 현명함. 좋은 것에 대한 집착은 그대의 인간적인 개성일 뿐이다. 그대의 그런 개성은 분리된 개체로서 죽어질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106) ⊙그대가 '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소박한 신앙과 믿음 속에서 요청하기만 하면 '나'는 그대 안에서 언제나 그대와 함께 하는 무한하고 초자아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그대는 알게 되리라.(107)
5.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거두어들이듯 그대는 나에게서 나서 다시 내게로 돌아오도 록 설계되어있다.
⊙그대의 '초자아적 의식'을 지상의 영향권에 끌어내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대의 욕망을 통하여 내 의지를 세상에 펼쳐 보이기 위함이다.(112) -우주의 봄에 사랑으로 내어서 가을에 열매로 거두어들이기 위한 법칙- 욕망은 채우면 채울수록 공허함(욕망은 실제가 아니므로)으로 가득차 (갈증은 바닷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 큰 갈증을 일으켜) 다시 내게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되도록 설계되었다. (112) ⊙모든 존재는 나의 이데아의 하나의 양상(형체)에 지나지 않으므로 근원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참담한 실때와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때가 되면 깨닫게 될 것이다.(117) ⊙나의 의지만이 유일한 영감의 원천이라는 깨우침 없이는 헛되고 헛될 뿐이다. 그대라는 인간의 개성에 대한 인식을 잃어버리는 일 없이는 그대 자신을 전적으로 내면의 나에게로 집중 시키는 일 없이는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할 것이며 좌절과 실패의 쓴 맛만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117) ⊙인간의 지성이란 마치 불완전한 렌즈 같아서 만사를 이렇게 비틀어 놓고 뿌옇게 흐려 놓으면서도 그런 것을 진짜처럼 보이게 한다.(121) ⊙그대의 지성이란 욕망의 창조물이고 전적으로 욕망에 의해 조종된다.(122) ⊙욕망에 의해 생긴 잘못된 시각은 나의 '신성한 이데아'를 지상에 실현시키기 위하여 그대의 인간적인 몸과 의지를 단련시키고 그대의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내가 의도적으로 쓴 도우미일 뿐이다.(123) ⊙실수와 고난을 겪으면서 그대는 선과 악을 만들었고 구원을 바라는 욕망을 갖게 된다.(123) ⊙이 그침 없는 계절의 순환은 내가 불어넣는 대로 움직이는 '나의 이데아'의 들숨과 날숨일 뿐이다. '나의 본성'이 지구를 통하여 그대를 통하여 들고내는 나의 호흡일 뿐이다. ⊙그대는 '나'를 드러내는 한 표현물이므로 '그대'를 통해서만이 나는 '나 자신'을 표현 할 수 있고 내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나의 있음'은 곧 '그대'를 통해서만이 나는 '나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므로(128) ⊙이제 머지 않아 그대의 몸과 마음과 지성이 더 이상 분산되고 흩어지지 않을 때가 오리라. '나의 실재'가 비밀의 장막을 벗고 드러날 때가 오리라. 그대 안에 있는 완전함이 영광 속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가 오리라(129) ⊙그대의 인간적인 마음과 지성을 모두 벗어 던진 채. 이젠 '신'으로서의 마음과 지성을 품고서(132) ⊙그대가 곧 나라고 생각하고 믿으라. 왜냐면 우리는 하나이고 그대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그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확고하게 마음에 그리라. 그대가 깨어있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순간 그대는 하늘에 있는 나와 함께 하게 된다. 진실로 그렇다(137) <저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저가 있으니 저와 나는 하나다.> ⊙그대가 매일 매시간 이 진리를 살고 호흡하지 않는다면 '나의 힘'을 상기시켜 주는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삼지 않는다면 어떤 영예도 그대 것이 될 수 없다.(144) ⊙나는 나를 섬기는 길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그대에게조차 많은 경이로운 일을 하게 할 것이다. 그대의 수준 만큼 '나'를 알아보게 하는 일을 추구하도록 할 것이다.(125) ⊙그대의 의지를 증명하는 정도에 따라 나의 지혜와 사랑과 능력을 줄 것이다.(146) 능력이란 내가 가진 모든 영적인 힘을 깨어있는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147)
6. 그대를 버리고 내게 돌아온다면 그대는 진정한 마스터가 되어 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의 종교들이란 먼먼 과거의 내 백성들에게 주어진 것이고, 다른 종족의 내 백성들을 위한 것이다. 그대를 위한 것은 아니다.(161) ⊙'외부'에 그 근원을 대며 권위를 내세우는 모든 가르침과 종교는 그것이 아무리 고상하고 신성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대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다.(162) ⊙나는 언제나 '지금' 영원한 현재 안에서 산다.(163) ⊙지나간 종교나 과거의 경험을 버려라. 미래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163) ⊙나는 있음 그 자체이고 그대도 있음 그 자체이다. 나와 더불어 하나인 '그대'는 항상 있어왔고 언제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나의 몸'이다. 그 안에서 나는 살고 움직이고 나의 현존을 갖는다.(165) ⊙그대는 진정 '마스터'이고 '왕'이고 '나'와 하나이다. 그대의 개성은 왕의 백성이요, 하인이라는 원래의 자리를 돌려주라. 그래서 내가 시키는 자잘한 일들을 기꺼이 떠맡도록 하라.(168) ⊙누군가 다리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 이야기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그대가 충분히 깨닫고 견딜 수 있을만큼 강하다면 난 그대에게 말할 것이다. 그대와 나 사이를 잇는 다리 같은건 필요하지 않노라고.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하나'이기 때문이다.(175) ⊙'나의 대리인' 안에 있는 나와 추종자들 각자의 안에 있는 나는 하나이다. 의식 안에서 하나요 이해 안에서, 사랑 안에서, 목적 안에서 하나다. 무엇이 목적인가? 나의 의지의 성취가 목적이다.(179) ⊙그대는 나와 하나이다. 나는 그대 안에 있고, 그대 인간의 개성안에 있고 그대의 몸과 마음과 지성 안에 있다. 나는 그대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있고 그대 마음의 모든 속성 안에 있고 그대 지성의 모든 기능 안에 있다. 나는 그 영혼이고 저마다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본질'이다. 그대는 내 안에 있다. 그대는 내 몸의 한 세포이다. 우리는 하나이며 언제나 하나였다.(193) ⊙그대와 내가 하나라는 의식에 완전히 깨어있게 되고, 아무런 분리도 없게 되며 내가 곧 그대의 참 자아가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동안 숨어있기만 했던 '참다운 내'가 전면에 나서서 그대 삶의 온전한 '주인공'이 된다.(201) ⊙나의 초자아적인 사랑이란 개인적인 삶이나 개인적인 사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 것들은 그대 인간성에 내 사랑을 퍼부어 주기 위한 매체에 지나지 않는다. 언제나 만물을 포용하고 만물에 생명을 주고 만물을 고양시키는 '힘'을 표현하는 그 진정한 사랑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내가 사용하는 것들일 뿐이다.
7. 나는 때가되면 내 몸의 조화를 위하여 수십억의 병든 세포나 기관을 정화시키기도 한다. ⊙각 세포와 각 기관의 삶과 역할은 내 몸 전체가 완전한 조화속에서 존재하고 표현될 수 있도록 각자의 개인적인 삶을 포기 하는데에 있다. 그것이 그들의 진정한 삶이요 진정한 역할이다. 각 세포와 기관이 이런 생각만으로 스스로를 가득 채울 때 그래서 나의 초자아적 생명이 흐를 수 있도록 순수하고도 비이기적인 통로 구실을 할 수 있을 때 '내 몸'은 조화롭고도 완전한 전체가 된다. 그때 '나의 이데아'는 자신의 신성한 권능과 가능성을 지상에 펼칠 수 있게 된다. 영원한 천상의 세계에서와 같이.(209) ⊙'내 생명'은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하는가? 병이 든 부분이나 약해진 세포, 부적절한 세포를 그 몸의 기관에서 점차적으로 전멸시켜 버림으로써, 혹은 질병을 더욱 발전시켜 극히 해로운 형태로 예를 들면 고열이나 수종, 염증, 패혈증, 혹은 변종으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그렇게 한다. 어느 특별한 기관이 정화되거나 혹은 그 기능이 완전히 파괴될 때까지. 수십억에 달하는 세포들을 그런 식으로 재빨리 처리하는 것이다.(209) ⊙육신이란 '나의 이데아'를 지상에 완전하게 펼치는 데에 필요한 영혼의 자질들을 계발하기 위해 자신들이 창조한 경험과 지상적인 환경을 만나기 위해 임시로 입고있는 옷일 뿐이다.(219) ⊙신의 왕국은 어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존재 안에 다른 모든 존재들의 안에 만물의 가장 내밀한 곳에 있다.(220) ⊙그대의 본성 안에서 활개를 치고 다녔던 다른 자질들로부터의 반대와 저항은 영혼의 자질을 표현하는 일을 강화시켜주고 갖은 유혹과 시험으로 단련시켜 준다. 그래야만 하고 그렇게 될 것이다. 왜냐면 그대는 밖에서부터 오는 모든 공격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내면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나의 신성한 힘'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223)
8. 나의 의지를 깨달은 그대는 이제 누군가에게 그것을 주어야 한다.
⊙무한한 사랑을 받은 그대는 이젠 누군가에게 그것을 주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부추김을 받은 그대는 이젠 누군가를 자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244) ⊙신성과의 맞닿음이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며, 누군가가 불을 당기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오직 안내자이며 해석자인 '나'와 더불어 인간경험의 깊이와 높이를 다 맛본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245) ⊙그대가 그들의 삶 속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이들이 더 좋아지고 더 행복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 그들의 육신 속에도 여전히 있는 '나'는 초자아적 표현의 진정한 통로를 그대 안에서 발견하고는 나의 초자아적 생명의 성스러움과 영광스러움을 그대에게서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246)
요약 원문: http://home.naver.com/lbd102/ (草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