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통(宗統)을 말한다.
【전경 교법 2장 43절】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바르게 잘 하라.
▶맥(脈)이란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정기가 흐르는 줄기를 맥(脈)이라 한다.
땅에는 지맥(地脈)이 있고
산에는 산맥(山脈)이 있으며
물에는 수맥(水脈)이 있다.
광물(鑛物)은 광맥(鑛脈)이 있듯이
인간은 인맥(人脈)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종교(宗敎)에는
종맥(宗脈)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맥(脈) 떨어지면 죽는다’
고 한다. 마찬가지로 종맥(宗脈)이
떨어지면 사장(死葬)된 종교(宗敎)이다.
연원(淵源)이란 도(道)가 나오는
根本處(근본처)를 말함인 것이다.
연원(淵源)은 못 연 근원원이다.
물의 이치에서 도가 나온다는 뜻이며
증산⦁정산은 물이 아니기에
연원(淵源)이 될 수가 없다.
금산사 이치에서 용추 못이 연원이다.
종통(宗統)과는 다르다.
증산성사께서 인세에 강세하셔서
천지공사를 하시고 화천하신 후
어느 누구도 종통 종맥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종통 종맥은 이어져 왔다.
그것은 계시, 임명, 발표등 역설이나,
심법으로 계승되어 왔으므로
道는 깨달아야만 길이 보이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도 자기 종도들에게
종통을 주지 않았다.
판밖에 있는 조정산성사께
계시로서 이어졌다.
계시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경위와 이치가 ㅤ
맞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사계절이 돌아가듯이
원시 반본이 되어서 다섯 명이 나와야
오선위기도수에 맞으며
도가 완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철을 알라고 한 것이다.
이것이 방탕신도통(放蕩神道統)이다.
【전경 교운 1장 44절】
萬物資生
만물자생
羞耻 放蕩神道統
수치 방탕신도통
春之氣放也 夏之氣蕩也
춘지기방야 하지기탕야
秋之氣神也 冬之氣道也
추지기신야 동지기도야
統以氣之主張者也 知心大道術
통이기지주장자야 지심대도술
▶만물은 바탕을 타고 생겨난다.
羞恥(수치)스러운 일은
철을 알아야 도통 한다는 것이다.
봄에 해당하는 기운이 放(방)이고,
여름에 해당하는 기운이 蕩(탕)이고,
가을에 해당하는 기운이 神(신)이며,
겨울에 해당하는 기운이 道(도)이다.
중앙은 이 모든 것을
통솔해 나가는 統(통)이라 한다.
이렇게 사상(四象)이 지난 이후라야
도통을 주장하는 주장자가 나온다.
이 주장자의 마을을 알아야(知心)
대도술(大道術)에 통한다.
즉 통(統)은 중앙의 기운으로서
중앙에서 모든 기운을 통솔하는
주장자(主張者)이다.
이와 같이 철을 알아야만
도통을 한다는 것이며
방탕신도통은 우주의 사계절이다.
(아래그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