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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말은 여합부절如合符節이니라.

고도인 2008. 1. 7. 10:53

 

 

대인의 말은 구천九天에 이르나니

또 나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잘 믿으라.





대인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늘지도 줄지도 않고

여합부절如合符節이니라. 



*여합부절(如合符節) : 부절이 서로 꼭 맞듯이 사물이 꼭 들어맞음.

 부절(符節) : 대나무쪽으로 만든 부신(符信). 대나무 쪽에 글자를 새겨 이것을 반으로 쪼개어 한쪽씩 나누어 가진 후 훗날 사신을 보내거나 어명을 전할때 맞추어 보아 확인 하는 신표.  




나의 일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 하리니

익히 잘 들어 두었다가 돈을 내어 쓸 때에 서슴지 말고 내어 쓰라.





있는 말 없는 말을 꾸며서 남을 유혹하지 말고

올바르게 진리를 전하라.

혹세무민하는 행동은 천지天地 안에서 용납할 길이 없느니라.



말은 마음의 외침이고 행실은 마음의 자취로다.

남을 잘 말하면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 남을 헐뜯는 말은 그에게 해가 되고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화가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도주 조정산께서 말씀하시길

“언습(言習)을 삼가 하여 「안된다」느니 「죽겠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 기도의 효험도 없이 망신살(亡身殺)이 들어 신세를 망치나니 이는 신명(神命)들이 모든 일을 말대로 되게 하는 까닭이니라.”



강증산 성사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언습(言習)을 삼가라. 시속에 먹고 살려고 좋은 반찬에 잘 먹고 나서는 문득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며, 잘살려고 땀 흘려 일한 뒤에 「힘들어 죽겠다」고 말하니 이때는 말대로 되는 때라 장차 병이 돌때에 어찌 죽기를 면할 수 있으리오.”                                                                                                                                                                                                                                         




惡將除去無非草 好取看來總是花

악 장 제 거 무 비 초  호 취 간 래 총 시 화


악하게 보아 장차 제거하고자 하면

잡초가 아닌 것이 없고,

좋게 보아 취하고자 하면

모두가 꽃으로 보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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