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 巡 ◑
大明(대명)은 無光(무광)하고
大音(대음)은 無聲(무성)하니
오직 無聲(무광)의 光(광)이라야 能(능)히,
三元(삼원)을 通亮(통양)하고
無聲(무성)의 聲(성)이라야 能(능)히,
天地(천지)를 憾盪(감탕)하며·········.
神人(신인)은 無功(무공)하고
至德(지덕)은 無名(무명)하니
오직 無功(무공)의 功(공)이라야 能(능)히,
宇宙(우주)를 宰正(재정)하고
無名(무명)의 名(명)이라야 能(능)히,
萬化(만화)를 調理(조리)하나니
이것을 大巡(대순)이라하고,
大巡(대순)이 无極(무극)이고,
无極(무극)을 太極(태극)이라 한다.
※통양 : 밝게 통한다
감탕 : 한을 씻어준다
무공 : 공이 없다
재정 : 문·무백관의 우두머리로 임금을 보필하고
올바르게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