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반존자는 일반적으로 사찰의 삼성각(三聖閣)이나
독성각(獨聖閣)에 모시는데,
개태사에서는 ‘삼일지상정천궁(三一地上正天宮)’이라고 명명
하여 다른 사찰과는 달리 팔각정(八角亭)에 모시고 있다.
개태사에서는 ‘석조나반존자상’이 여러 개의 방석 위에
모셔져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저분은 누구인가?”
나반존자는 석가여래 이후 인연을 좇아 스스로 깨달아 성자가 되신 분으로서,
용화회상(龍華會上)에 미륵불로 성불하기 전까지는 나반존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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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미륵전에는 “미륵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금산사는 미륵도량으로서
중앙에 계신분이 미륵(비로자나불)이고,
왼쪽에 노사나불(대묘상보살=관음)과,
오른쪽에 석가불(보화림보살)을 가리켜
미륵 삼존불이라 하는데 오른쪽 석가불은
2006년도에 무너져 내려 지금은 이존불로서
양산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는 금산사를 兩山道(양산도)라
이름 한 것은 그 때에 가서는 兩山(양산)의 이치로
結實(결실)을 맺게 됨을 의미 하는 것이며
山(산)을 상하로 두 개 합치면 出(출)자가 된다.
그러므로 양산의 이치를 알면
미륵이 출현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2007년 10월 22일 고 도인 입력